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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상의원'에 출연한 이유 밝혀.. "감독과의 첫 만남, 영어로 된 욕을.."

입력 : 2014-11-27 00:29:04 수정 : 2014-11-27 0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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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상의원’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상의원’ 제작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진행 김태진, 이원석 감독,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참석했다.
 
데뷔 15년째인 고수는 ‘상의원’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감독님을 만나고 싶더라. 그래서 만남을 요청해서 감독님과 만나게 됐다”여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을 만났는데 첫 만남에 감독님이 영어가 섞인 욕을 하며 인사하더라. 그래서 더 영화에 기대감이 생겨서 하게 됐다”고 밝혔고, 감독에게 재연을 부탁하자 이원석 감독은 “그냥 ‘헤이 맨’ 정도였다”며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는 “영화 촬영도 너무 재밌게 끝났다. 궁합이 좋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첫 사극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는 고수는 “사극은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인데 데뷔하고 기회가 없었다. 15년만에 한다”며 “사극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사극 대사보다 중요한게 있더라. 천민의 입장에서 궐 안에 들어가는 상황이기에 궐 안의 분위기가 굉장히 무겁고 중엄했다. 그런 중압감이 있었다. 제가 천민 계급이니까 감독님은 공진(고수 분)에게 그 분위기를 깨기를 원했다”고 일화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상의원’은 ‘남자사용설명서’로 재기발랄한 평가를 받으며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원석 감독과 충무로의 최고의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의 연기가 시너지를 더한 작품으로 오는 12월24일 개봉한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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