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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소속사 대표 김태우와는 문제 없어.. "김태우 부인, 장인, 장모와 신뢰 잃어"

입력 : 2014-11-26 23:22:47 수정 : 2014-11-26 23: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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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대표인 가수 김태우와 감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26일 한 연예매체는 메건리 측 변호인이 이날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조영철 부장판사)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 관련 심문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메건리 측 변호사의 주장에 따르면 메건리는 소울샵의 대표인 김태우와는 큰 감정 문제가 없다. 다만, 김태우의 아내와 장인, 장모 등 김태우의 가족들과 신뢰 관계가 깨져 계약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또한, 메건리의 변호인 측은 메건리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법정대리인 없이 전속계약이 체결됐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전속 계약을 체결할 당시 메건리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서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서면으로 설명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건리의 주장에 대해 소울샵 측 변호사는 “서면으로 추후에 자세히 반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심문기일은 12월 17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앞서 메건리는 지난 10일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소울샵 측은 전속계약 기간도 5년이고,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갑과 을이 50:50으로 분배해 결코 불리한 조건이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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