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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 빅딜 '매각 주도한 사람은 누구?'

입력 : 2014-11-26 17:55:04 수정 : 2014-11-26 18: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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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 빅딜
삼성이 한화와 빅딜을 성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관계자들은 각각 이사회 또는 경영위원회를 열고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을 한화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향후 경영 성과에 따라 옵션으로 지급하는 1000억원을 포함할 경우 최대 2조원까지 매각대금은 올라간다. 이에 삼성 한화 '빅딜'이 누구의 주도로 이뤄졌는지를 놓고 재계의 해석이 분분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6개월 넘게 장기 입원해 있는 가운데 그룹의 대내외 활동을 총괄해온 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미래 구조개편을 위해 뚜렷한 역할을 했다는 관측도 있다.

삼성그룹은 그러나 이번 건은 이 부회장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등 계열사 매각 건은 한화그룹이 먼저 제안하면서 협상이 시작됐다. 이 부회장이 주도적으로 빅딜을 지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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