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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대학생들 멘토로 참여…'익산다화봉사단' 창단

입력 : 2014-11-26 17:46:07 수정 : 2014-11-27 1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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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문화종합복지센타 익산지부는 다문화청소년 22명, 다문화대학생 3명, 다문화이주여성 16명으로 구성된 '익산다화봉사단'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단식은 이장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타 익산지부 고문의 사회로 황담용 단장과 육수민 군산대학교 부단장의 인사말, 활동영상 상영, 봉사활동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황담용 단장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며 “그중에서도 봉사를 하는 것은 위대한 일”라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2세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할 것이며, 지역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쑥뜸과 발마사지 봉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인 엄마를 둔 육수민 부단장은 “중,고등학생들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참가한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단을 통해 다문화동생들이 꽃 같이 아름답고, 무한한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다화봉사단은 다문화청소년들이 봉사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간의 유대를 쌓아 삶의 질을 향상함은 물론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 창단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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