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단독]금융당국, 실손의료비 인하 압박…보험사에 2개안 제시

입력 : 2014-11-26 17:24:51 수정 : 2014-11-26 17:24: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업비 인하 또는 보험료 인하 2개안
보험사들 거부할 움직임 보여 파장

금융위원회가 실손의료보험료 인하와 관련해 생명·손해보험협회를 통해 보험사에 2가지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보험사는 두 안을 다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생·손보협회를 통해 보험사에 실손보험료와 관련해 사업비를 깎든지, 누적수익이 제로가 될 때까지 보험료를 낮추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보험사는 두 안을 다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를 이유로 실손의료비 인하를 주문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영역이 넓혀졌기 때문에 사적보험의 보험료를 낮추라는 의미다.

이에 대해 보험사들은 손해율이 개선되지 않아 보험료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보험사들은 실손의료보험료를 낮추려면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도 정가 개념이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황은미 기자 hemked@segye.com

<세계파이낸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