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1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어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가 오는 29일 교내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한동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6일 한동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동대에서 처음 열리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경진대회로 한동대 학생들의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확산해 창업 분위기 조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 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14개 참가팀의 최종 경연,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특강, 시상식, 폐회사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동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실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며 포항시청, 한국은행 포항본부, 한동대 창업보육센터, 한동대 총동문회 등에서 지원하고 협력한다.

외부 심사 위원으로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를 비롯해 넥스트랜스 홍상민 대표이사, 킹스베이캐피털 신명철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5개 팀에게는 창업 교육 제공과 한 학기 실리콘밸리 현지 탐방 및 체험 기회 제공, 차기 선발자 멘토 역할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에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게 도전했으면 한다”며 “실리콘밸리 현지 경험 중에서 겪을 실패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