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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어묵', 백화점 식품관서 VIP 대접 받는다

입력 : 2014-11-26 14:39:12 수정 : 2014-11-26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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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묵 등 겨울 간식이 백화점 식품관을 채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30일까지 본점에서 60년 된 부산의 어묵 맛집인 '삼진 어묵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삼진 어묵은 5월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서울에 처음 소개됐을 때 미식가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열흘 동안 매출 1억5000만원을 올렸다. 당시 인기 메뉴인 어묵 크로켓은 4만개가 팔리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어묵의 계절'인 겨울을 맞아 삼진 어묵 팝업스토어를 다시 선보인다. 이 팝업스토어는 지난 21일 다시 문을 연 이후 사흘 만에 매출 1억원을 올렸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만도 3만명이 넘는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식품관인 고메이494도 다음달 12일까지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옥수수 팝업스토어를 연다. 메뉴는 이태원 경리단길에 자리한 '로코스 BBQ'의 대표 아이템인 '마약 옥수수'로, 그릴로 구운 옥수수에 코지타 치즈와 멕시칸 페퍼를 가미해 블로거 사이에서 입소문난 식품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7일 무역센터점에서 초콜릿빵과 야채빵 등으로 유명한 나폴레옹 과자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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