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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 빅딜, IMF 이후 대기업간 첫 빅딜 '인수대금 얼만가 봤더니... 충격'

입력 : 2014-11-26 12:59:13 수정 : 2014-11-26 1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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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 빅딜, IMF 이후 대기업간 첫 빅딜 '인수대금 얼만가 봤더니... 충격'

삼성 한화 빅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26일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등 삼성그룹 화학 계열사를 1조9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1조9000억원~2조원선으로 IMF외환위기 이후 나온 대기업간 첫 빅딜 사례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한화그룹이 대규모 M&A에 나설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겠느냐는 데 쏠리고 있다.

한화케미칼 등 인수 주체로 떠오른 한화계열사들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부진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태양광 사업을 확장하고 투자를 늘리느라 재원 마련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한화생명을 파는 것 아니냐는 매각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한화측은 삼성그룹에 3년내 분납으로 매각 대금을 납부해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으며 한화생명 매각은 사실무근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삼성 한화 '빅딜'이 누구의 주도로 이뤄졌는지를 놓고 재계의 해석이 분분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6개월 넘게 장기 입원해 있는 가운데 그룹의 대내외 활동을 총괄해온 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 구조개편을 위해 뚜렷한 역할을 했다는 관측도 있다.

이에 삼성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등 계열사 매각 건은 한화그룹이 먼저 제안하면서 협상이 시작됐다. 이 부회장이 주도적으로 빅딜을 지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삼성 한화 빅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성 한화 빅딜, 대박이네", "삼성 한화 빅딜, 금액이 엄청나네요", "삼성 한화 빅딜, 갑자기 무슨 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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