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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음주운전에도 불구 '올해의 미국 수영선수'

입력 : 2014-11-26 09:04:35 수정 : 2014-11-26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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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및 과속운전으로 6개월 자격정지를 받았음에도 마이클 펠프스(29·미국)가 미국수영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개인통산 5번째.;

펠프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리어트 마키스에서 열린 2014 미국수영연맹 골든 고글 어워즈 행사에서 올해의 남자선수상 수상자로 이름이 불렸다.

2012런던올림픽후 은퇴했던 펠프스는 2년만에 현역에 복귀, 지난 8월 호주에서 열린 2014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접영 1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다섯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9월 말 음주와 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2015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펠프스는 이날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꿈나무인  17세 소녀 케이티 레데키는 2년 연속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레이스상', '올해의 릴레이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레더키는 올 팬퍼시픽대회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여자 자유형 400m와 1500m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금메달 다섯 개(자유형 200m·400m·800m·1500m, 계영 800m)를 휩쓸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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