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신증권 고객이 타금융회사에서 자산을 이동해 올 경우 3개월 만기 특판 RP를 연 4%에 가입할 수 있다. 대상 자산은 펀드, ELS, 채권, 연금저축 상품으로, 이동해온 자산금액만큼 최대 8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예를 들어 다른 금융사에서 가입했던 연금저축 1000만원을 대신증권으로 이동해 올 경우, 연 4%의 RP상품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개인고객은 연 3.7%에 최대 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대신 가입조건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해야 한다.
이번 특판 RP는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신규고객은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장광수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사업단장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인하하면서 시중 예금금리가 사실상 1%대로 진입했다”며 “이번 특판 RP 판매는 저금리 시대에 은행예금금리 플러스 알파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히 부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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