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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이씨 측 연인사이 암시하는 문자 증거로 공개 '어떤 내용이길래...'

입력 : 2014-11-25 10:18:18 수정 : 2014-11-25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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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이씨 측 연인사이 암시하는 문자 증거로 공개 '어떤 내용이길래...'

이병헌 증인 출석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경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배우 이병헌의 음란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 요구 및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열렸으며 지난 1차 공판과는 달리 이병헌이 증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재판이 시작되기 23분 전인 1시 37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검은색 수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등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하지만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모두 대답 않은 채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

이병헌은 취재진의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재판이 열리기 전 20여분 동안 화장실에 몸을 피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는 이씨와 다희가 촬영한 10여분짜리 동영상을 재생하고 이에 관해 이병헌의 입장을 묻는 등 증인 신문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씨의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이날 이씨 측은 증거자료로 이병헌과 이씨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신저 내용을 제출했다. 변호인 측은 "자세한 건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연인이었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는 내용이다"면서 "하지만 이병헌은 모두 농담이었다며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판은 3시간 넘게 진행됐고 이병헌은 공판이 끝나고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했고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고 법정을 빠져 나갔다. 이병헌은 오는 12월 16일에 열릴 예정인 3차 공판에는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증인 출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증인 출석, 무슨 내용이야?", "이병헌 증인 출석, 어떻게 될까?", "이병헌 증인 출석, 이민정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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