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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삼성생명 전 사장,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 선정

입력 : 2014-11-25 10:14:23 수정 : 2014-11-25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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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총회서 차기 협회장 선임

김규복 현 협회장의 내달 8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수창 삼성생명 전 사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으로 내정됐다.

25일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7명의 회추위원 중 5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 이수창 전 삼섬생명 사장이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이수창 전 사장은 회의를 통해 생보협회의 당면 현황이 많은 가운데, 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자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사장은 1973년 삼성생명으로 입사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뛰어난 조직장악력과 친화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회추위 2차 회의에서는 각 위원들이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등을 후보로 추천한 가운데 추천된 후보가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 과정, 단수·복수후보 추천 등을 논의했다.

회추위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섭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다음달 4일 열리는 회원사 주주총회에서 이수창 전 사장이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출석 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은 전날 저녁에 '후보에 나서지 않겠다"는 내용의 장문의 편지를 보내 고사 의사를 밝혔다.

황은미 기자 hemked@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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