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곰돌이 푸가 아이들에게 악영향? '이유 들어보니... 충격'

입력 : 2014-11-25 10:10:53 수정 : 2014-11-25 10:10:5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곰돌이 푸가 아이들에게 악영향? '이유 들어보니... 충격'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중부도시 투션 시의회는 새로 만든 어린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푸를 선정하려 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이어졌다.

폴란드 시의회에서는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비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한 의원은 '곰돌이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작가는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곰돌이 푸 퇴출 이유를 주장했다.

한편 푸를 반대한 의원들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상한 의원들잉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할 얘기가 그렇게 없냐?",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