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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6.25 참전 경찰 319명 국가유공자 인정

입력 : 2014-11-25 09:59:36 수정 : 2014-11-25 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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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5일 경찰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등록 국가유공자 319명을 정부 주도로 발굴해 28일 오전 11시30분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대표 20명을 초청해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에는 이번에 새로 등록된 6.25 참전 경찰 대표 20명과 가족, 장향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구재태 재향 경우회 회장, 강민창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지방경찰청과 지역 보훈지청이 주최하는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 또는 초청·방문 위로행사가 전국적으로 거행된다.

이번에 새로 유공자로 등록된 이들은 낙동강 전투,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 등에서 공을 세웠지만 참전유공자 등록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군인출신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 지금까지 등록을 하지 못했다.

6.25 전쟁 당시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했던 경찰 김모 씨는 “60여년이 지났으나 국가가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 등록신청을 대행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상을 해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의 참전자 자료에 따르면 6.25 참전 경찰은 3만5000여명으로 추정되며 현재 1만 4000여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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