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8시 49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OZ709편은 이륙 26분 만에 광주 인근 상공에서 유압 계통 이상으로 오후 10시 57분쯤 회항했다.
아시아나기는 기체 무게를 줄여 착륙하기 위해 1시간 30분가량 비행하며 제트유를 소모했고, 나머지 연료는 인천공항 주변 해상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대체항공편으로 예정보다 3시간여 늦게 현지로 떠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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