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원순 나경원, 라이벌의 재회?...예산안두고 팽팽한 신경전

입력 : 2014-11-25 07:22:12 수정 : 2014-11-25 07:22:1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원순 나경원, 라이벌의 재회...예산안두고 팽팽한 신경전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던 새정치연합 박원순 시장과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3년 만에 재회했다.

24일 박원순 시장과 나경원 의원은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만나 내년 서울시 예산안 등을 비롯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 10여 명과 함께 참석했고 나경원 의원은 이노근, 김성태 의원 등 30여 명과 함께 나타났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추켜세우면서도 최근 논란이 된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두 사람은 서울의 재정 자립도와 안전 예산 문제 외에 최근 큰 화제가 된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무상급식과 보육 등 예산안에 큰 입장차를 보였다.

나경원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이 여러 모로 미흡하다고 지적했고, 박원순 시장은 재정적 어려움을 강조하며 여당의 도움을 요청했다.

서울시와 새누리당 서울시당의 간담회는 박원순 시장과 나경원 의원이 약속한대로 정례화 해 내년 초 두 번째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원순 나경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나경원, 나경원도 서울시장 후보였구나" "박원순 나경원, 예산안 잘 처리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