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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바일 충전 서비스' 서울시, 2015년 4월까지

입력 : 2014-11-24 23:32:04 수정 : 2014-11-24 23: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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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휴대전화를 충전하듯이 콘센트에 선을 꽂아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환경부·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전기차 모바일 충전기 100기를 무료 보급하는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국내외 특허를 가진 중소기업 ㈜파워큐브의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모바일 충전기에 통신단말기와 전기계량기를 탑재하고 일반콘센트에는 인식표(RFID Tag)를 붙여 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충전기는 올해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 선정자(80기), 전기택시사업자(10기), 서울시·사업소(10기)에 보급된다. 또 시민접근성이 높은 아파트, 마트, 공공청사 등 총 450개소에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초기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한 만큼만 전기요금이 부과되며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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