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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광역 2층버스 시범운영

입력 : 2014-11-24 23:32:43 수정 : 2014-11-24 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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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26일 경기∼서울 노선 국내 처음으로 다음달 8∼26일 경기∼서울 노선에 2층 버스가 투입돼 시범 운영된다.

경기도는 “수원역∼사당역 ‘7770번’, 김포∼서울역 ‘M6117번’, 남양주∼잠실역 ‘8012번’ 등 3개 노선에 투입돼 시범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대만 우선 도입해 수원역∼사당역 노선은 8∼12일, 김포∼서울역은 15∼19일, 남양주∼잠실역은 22∼26일 등 차례로 5일씩, 하루 3∼5회 운행된다. 2층 버스 도입은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승객 수송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향후 시험운행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의해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2층 버스는 79인승이다.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사에서 만든 엔비로(Enviro)500 모델로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 크기다.

당초 11월8일 평택항을 통해 들여올 계획이었으나 기상 문제와 높이가 낮은 육교 등으로 인한 노선 조정 등 문제로 늦어졌다. 현재 국내에는 2층 버스 23대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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