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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총연맹 ‘연금투쟁’ 잔류

입력 : 2014-11-24 22:07:28 수정 : 2014-11-25 0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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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 공투본 탈퇴 않기로
‘당정노 실무위’ 구성 백지화
최대 합법 공무원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새누리당과의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중단하고 공무원연금 투쟁기구에 남기로 했다.

공노총은 24일 중앙집행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연말까지 (공무원연금 문제를) 해결한다는 일정을 짜 맞추기 위해 뭐든 기정사실화해 나가려는 새누리당의 조급성과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 어렵게 만들어진 대화창구를 망가뜨려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새누리당과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사전 의견을 조율하면서 나눈 얘기를 새누리당이 공식 보도자료로 공개하면서 곤욕을 치렀다고 주장했다.

공노총은 공무원연금 투쟁기구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서 탈퇴하지 않고 남는다고 강조했다. 조진호 공노총 위원장은 “우리가 먼저 탈퇴를 말한 것이 아니라, 공투본에서 ‘실무위에 참여하면 공노총을 제명하겠다’며 양자택일을 요구해서 그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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