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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배 前 문진미디어 대표
25일 미국서 자진 귀국 예정
수백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최근 검찰에 자수 의사를 밝히고 25일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조만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하면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금수원에서 열린 측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김 전 대표가 귀국하면 현재 수배 대상자 중 검거되지 않은 유씨 일가·측근으로는 유씨의 차남 혁기(42)씨만 남는다. 혁기씨는 미국에서 벗어나 남미 등 제3국으로 도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유씨의 부인 권윤자(71)씨와 유씨의 처남이자 권씨 동생인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에게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권씨에게 징역 2년6월을, 권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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