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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교통재활병원 개원 기념 학술대회 '성료'

입력 : 2014-11-24 16:20:25 수정 : 2014-11-24 1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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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교 국립교통재활병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21일 열린 개원 기념 국제학술대회의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원장 정수교)의 개원을 기념해 열린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국립교통재활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교통사고 손상 재활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1부 세션은 해외 선진 재활치료의 사례에 대해 오스트리아 신경재활학회 이사장인 발터 오데르 교수가 발표했다. 일본 아이진카이 재활병원 스미다 미키오 부원장은 일본 내 교통사고로 인한 척수손상 환자에 대한 역학 분석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 재활의학과장 데이빗 시푸 교수는 미국 국가보훈처가 마련한 다발성 외상 재활치료 체계를 발표했다.

 2부 세션은 국내 재활치료의 현황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공단 최병호 부연구위원이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 현황’, 국립재활병원 이범석 병원부장이 ‘공공재활병원의 역할을’을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 연자인 국립교통재활병원 김윤태 진료부원장은 “생명존중의 전인적 치료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최고의 재활의료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국립교통재활병원 정수교 원장은 “선진 재활의료체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재활병원 및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역할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술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교통 재활의학을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립병원으로 지난 10월 경기 양평에서 개원했다. 운영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맡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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