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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희망정치포럼 황선 대표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송치키로

입력 : 2014-11-24 10:27:58 수정 : 2014-11-24 13: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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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함께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에 우호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황선(41·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인터넷 방송에서 북한을 찬양, 고무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황선 대표를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라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을 통해 "북한의 젊은 지도자가 기대가 된다"는 등의 발언으로 북한 체제를 우호적으로 옹호하고 미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씨는 2005년 북한 평양에 문화유적을 관람하러 갔다가 현지에서 딸을 출산한 바 있다.

토크 콘서트에 대해 경찰은 "정식으로 내사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했지만 내용 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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