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미국에서 온 형 보러 잠깐 들렀다가 그만..."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 운전’건으로 1년간 면허 취소됐다.

노홍철이 23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노홍철은 경찰과의 조사에서 “미국에서 온 형을 보러 갔는데 잠깐만 들렀다가 나올 생각으로 호텔 주변에 차를 대놓고 올라갔으나 자리가 길어져 제대로 주차하려고 했다”면서 “(운전 당시에는) 20~30m 떨어진 곳이라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보니 150m나 운전을 했더라”고 진술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벤츠 스마트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채혈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05%라는 수치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홍철의 운전면허를 1년간 취소 처분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반성하고 다시 돌아오세요",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음주운전 누가 뭐랟 잘못한 일",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자숙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