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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생어3 왕중왕전, 박현빈-환희-이승환 모창자 Top3...와일드카드 도입 '충격'

입력 : 2014-11-23 19:10:06 수정 : 2014-11-23 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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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생어3 왕중왕전, 박현빈-환희-이승환 모창자 Top3...와일드카드 도입 '충격'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 이재훈의 모창자를 누르고 나이트클럽 환희가 280표로 결승에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왕중왕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왕중왕전에서는 치열한 경합끝에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 할 TOP3로 결정됐다.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이재훈과 환희 모창 능력자 대결이 환희 모창 능력자의 승리로 돌아간 가운데, 모창 능력자와 원조 가수 사이의 끈끈한 애정이 큰 감동을 안겼다.

목소리는 물론 의상부터 소품, 무대매너까지 이재훈으로 완벽 빙의를 하고도 아쉽게 탈락을 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은 자신의 탈락보다도 "믿어주신 형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물심양면 도와준 이재훈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그는 또 "재훈이 형 이제 또 콘서트 하실 거예요 많이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탈락보다도 원조가수인 이재훈의 콘서트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재훈 역시 "마음이 찡했다. 사실 오랫동안 밤을 새가며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런 노력한 모습 뒤로 안타까운 결과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에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재훈 모창 능력자의 우세가 점쳐지며 크게 주목 받지 않았던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는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싱크로율로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했다.

환희 역시, 모창 능력자의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 다독여 주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는 "걱정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무대가 끝나고 환희 형이 웃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소감을 밝혀 결과보다 원조가수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모창 능력자의 모습에서 진정한 팬심이 느껴졌다.

한편, 방송 말미에 전현무는 "아쉬움이 남는 모창 능력자도 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와일드카드가 있다. 방송이 끝난 뒤 일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투표를 받겠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분은 다음주에 TOP4의 무대로 왕중왕전 무대를 하겠다"고 밝혔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든싱어3 왕중왕전, 이제훈 모창자 떨어지기 너무 아쉬워" "히든싱어3 왕중왕전, 조 배정이 잘못됐어" "히든싱어3 왕중왕전, 결승전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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