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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500m 2차 레이스도 銀, 박승희 1000m 디비전A 첫 톱10

입력 : 2014-11-23 20:55:28 수정 : 2014-11-23 2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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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모태범(25·대한항공)이 월드컵에서 남자 500m 두 차례 레이스 연속 은메달을 땄다.

모태범은 2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5초32의 기록으로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35초1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35초363)을 차지한 데 이어 두 차례 레이스 연속으로 시상대에 섰다.

여자 1000m 디비전A 경기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하자마자 태극마크를 따낸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1분18초52의 기록으로 20명의 출전 선수 중 10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1차 대회에서 13위(1분17초73)를 차지한 박승희는 불과 1주일 만에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리며 처음 디비전A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는 전날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99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51)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1차 레이스에서는 38초18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로 밀려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어온 연속 우승 행진을 10개 대회에서 마감한 바 있다.

유해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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