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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최신 MRI 장비 도입

입력 : 2014-11-23 14:06:08 수정 : 2014-11-23 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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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 새로 도입한 MRI 장비는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 면에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원장 조용준)은 최첨단 자기공영영상(MRI) 장비인 필립스 인제니아(Philips Ingenia) 3.0T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비는 자기장 세기가 3.0 테슬라(Tesla)로 기존의 1.5 테슬라보다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 면에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이로 인해 뇌혈관 등 인체의 미세한 구조까지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또 무릎과 발목, 척추 등 근골격계 질환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활동하는 심장의 3차원 입체영상도 만들어낼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춘천성심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MRI 검사실 안에 풍경창을 설치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MRI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춘천성심병원 조용준 원장은 “기존 장비보다 두 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 큰 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이 24시간 원하는 때에 MRI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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