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새해 달력으로 만나는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

입력 : 2014-11-21 16:49:02 수정 : 2014-11-21 16:49: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2015년도 달력으로 태어날 신진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방, 모찌, 애뽈 작가 순이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사장 문신자)이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 후원을 위한 상품화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일러스트 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인 아방은 ‘씨네21’, ‘대학내일’, ‘타이포그래피서울’ 등에 일러스트를 연재하고 있다. 핸드폰케이스, 클러치백 등 제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러스트 에세이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달)을 출간했다. 재단의 이번 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아방은 영화와 사랑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 벽걸이 달력을 제작한다. 2015년도 달력에 담길 그림과 글 하나하나에 작가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녹아있다.

일상 속 소소함을 담은 아기자기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 온 일러스트레이터 애뽈도 재단의 후원을 받아 2015년도 달력을 만든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12종의 일러스트로 구성된 달력 외에 각종 감사·축하 카드와 수제 스티커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모찌 역시 깔끔한 프레임과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꾸며진 탁상형 달력 제작을 위한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달력은 물론 엽서, 무지 노트도 만들고 후원자 10명에 한해 색연필과 수채화로 직접 그린 꽃 그림 원화를 액자에 넣어 선물할 계획이다.

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상업적인 달력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후원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의 꿈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2015년도 달력이 대중의 따뜻한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꿈나무를 발굴하고 후원해 미래 한류를 이끌 인재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익재단이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작가, 뮤지션, 대학생 자작곡 동아리 등의 활동을 위한 후원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후원 신청 또는 문의는 이메일( humank2014@naver.com)로 하면 된다. (02)6247-0202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