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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혈당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입력 : 2014-11-20 17:07:35 수정 : 2014-11-20 17: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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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의 눈 관리/허걸 지음/고려대학교출판부/3만2000원

당뇨 환자의 눈 관리/허걸 지음/고려대학교출판부/3만2000원
당뇨 환자에게 있어 혈당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합병증에 대한 예방이다. 그 중에서도 눈 관리는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생각보다 당뇨 환자에게 있어 눈 합병증은 빈번하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한 안과 전문의가 당뇨 환자의 눈 건강에 지킴이로 나섰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허걸 교수가 당뇨 환자의 눈 합병증에 대해 알기 쉽고 상세하게 담은‘당뇨  환자의 눈 관리’를 출간했다.

‘당뇨 환자의 눈 관리’는 30세 이상의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당뇨 환자가 눈 관리 없이 방치할 경우 실명도 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며, 눈 합병증을 정확하게 알리고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눈 속에서 피가 나는 유리체 출혈부터 물이 차오르는 황반부종, 녹내장, 백내장 수술 등 당뇨환자가 궁금해 하는 여러 합병증들을 소개한다. 합병증의 발병 원인 및 증상을 소개하고, 환자가 가져야 할 생활습관과 식이 요법은 물론 당뇨 합병증을 이겨낸 사람들의 경험담까지 아울렀다.

또 저자가 30년 동안 진료와 수술을 하며 평소에 많은 환자들이 궁금하던 눈에 관한 유용한 상식이나 지식도 선별해 넣었다. 특히, 실명 원인의 가장 비중을 차지할 만큼 위험성이 높은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인 허걸 교수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도 당뇨의 눈 합병증과 눈 관리에 대한 올바른 내용은 찾기 힘들다”며 “의학전문용어가 아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과 대화체로 구성해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합병증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게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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