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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제네시스 값 왜 다른가? …공정위 “확인 검토하겠다”

입력 : 2014-11-10 19:28:58 수정 : 2014-11-10 19: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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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의 미국과 국내 판매가격 차이에 대해 ‘신고가 들어오면 확인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의 미국 수출 차종인 제네시스는 지난 2008년에도 국내의 절반가격에 미국서 판매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됐지만 별다른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경제분야 정책질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정호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과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격 차이를 묻는 질문에 “자동차가 생산지에 따라 원가 차이가 있고 나라마다 규제 정도가 다르다”며 “당국에서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사하면 자칫 가격지수가 왜곡된다. 합리적 증거를 대서 신고가 들오면 확인조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결과 지위남용 가능성이 있을 때 관계 기관에 가격 조사를 의뢰하는데 아직 신고가 들어온 게 없다”고 덧붙였다.

정호준 의원은 노 위원장의 답변에 대해 “신고가 없어도 문제가 많으니 겸토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자 “확인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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