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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3일 부천서 첫 개소

입력 : 2014-11-04 17:06:51 수정 : 2014-11-04 1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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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성 서민금융상품 등 '원스톱서비스'제공
서민금융기구서 10명 파견…첫날 40여명 방문
이육림 센터장 "서민 금융애로해소 기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거점센터)가 지난 3일 부천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발표한 서민금융지원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및 신용회복지원 기능을 비롯해 일자리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경인지역 거점센터에는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국민행복기금과 같은 서민금융기구와 서민금융관련 금융회사(한국투자저축은행),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파견된 인력 10여명이 근무한다. 신복위의 파견인력이 3명으로 가장 많고, IBK미소금융재단과 캠코 국민행복기금에서 각각 2명, 부천시청(부천일자리센터)과 한투저축은행에서는 각각 1명의 직원이 파견됐다. 센터장은 이육림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사기대응팀장이 맡았다. 거점센터는 단계적으로 전국 주요 시·도에 25개~30개 가량 구축된다.

거점센터는 금감원의 불법사금융신고접수, 신복위의 채무조정 및 소액대출지원업무, 캠코의 국민행복기금업무, 미소금융재단의 창업 및 운영자금지원 업무, 저축은행 등이 맡는 햇살론 등의 서민금융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청과 연계해 일자리 지원 등 고용 관련 업무도 진행하는 등 한 곳에서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을 상담한다. 50평 남짓의 센터에는 방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용회복지원제도, 개인회생파산신청, 국민행복기금 학자금대출 채무조정신청안내, 신복위희망사다리론 등의 전단물이 비치됐다. 첫 영업일인 지난 3일, 이 곳 거점센터에는 40여명의 방문자들이 다녀갔다. 
 
경인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거점센터)가 지난 3일 부천에서 문을 열었다. 거점센터는 다양한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및 신용회복지원 기능을 비롯해 일자리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부천시 상동 소재 용운빌딩에 위치한 경인지역 거점센터에서 기자와 만난 이육림 센터장은 "한 곳에서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소 1주 전부터 인근 전통시장과 주민센터를 돌며 홍보업무를 강화하고 있다"며 "부천을 비롯해 인천 부평, 영등포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이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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