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변재일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입법로비 의혹 부인

입력 : 2014-11-01 17:27:57 수정 : 2014-11-01 17:27: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은 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협회로부터 정치 후원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이 의료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정치후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논란이 된 법률안은 의료 상업화가 우려되는 대형 자본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병원을 규제하는 내용으로써 법안 취지에 공감,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며 "이는 국회법 제79조에 따라 국회의 일상적인 업무"라고 재차 강조했다.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은 의료법 개정에 참여한 새정치민주연합 전·현직 의원 13명을 치과의사협회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지난 6∼7월 검찰에 고발했다.

치과의사협회가 의원들에게 후원금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받는 의료법 개정안은 두 가지다. 2011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인 1명이 1곳의 의료기관만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안과 지난해 11월 발의돼 국회 계류 중인 '의사가 직능단체 중앙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거나 정관을 위반하는 경우 중앙회가 자격정지 처분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개정안이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압수수색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