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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겨냥 갤럭시A시리즈 내놔

입력 : 2014-10-31 20:26:07 수정 : 2014-10-31 2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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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에 맞서 두께 등 차별화
중저가 스마트폰시장 1위 노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내놨다. 6㎜대의 얇은 두께와 풀메탈 디자인, 골드 색상 등을 앞세워 샤오미에게 밀린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두께 6.7㎜의 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A5(사진)와 두께 6.9㎜의 4.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A3를 31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 스마트 기기 중 처음으로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자가촬영 기능을 제공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에 초점을 맞췄다. 전면 카메라로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를 비롯해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 사용자가 피부톤, 눈 크기, 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로 촬영할 수 있는 ‘애니메이티드 GIF’ 기능 등을 탑재했다.

제품 외관도 금속 소재를 적용해 디자인 차별성을 꾀했고, 색상은 흰색·검은색·은색·분홍색·파란색·금색 등 여섯 가지로 다양화했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의 ‘초절전 모드’, ‘멀티 윈도’ 등 기능도 그대로 계승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부문 사장은 “갤럭시A 시리즈는 초박형 금속소재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한 사용자 경험을 젊은 층의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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