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현주의 일상 톡톡] 주방 싱크대 관리 Tip

관련이슈 김현주의 일상 톡톡

입력 : 2014-11-01 04:58:00 수정 : 2015-02-15 18:14: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아무리 비싸고 몸에 좋은 재료들로 음식을 한다고 해도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주방에서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다. 위생을 위해 평소 관리가 중요한 싱크대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설거지를 마친 뒤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소금물을 진하게 타 부으면 불쾌한 냄새도 싹 사라진다. 또 물이 잘 빠지지 않을 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부어 거품 낸 뒤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막힌 배수구가 뻥 뚫린다.

평소 물때와 기름때 관리도 중요한데, 주방 세제로 닦은 뒤 감자껍질이나 파 같이 사용하다 남은 자투리 채소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물때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찻잎을 뿌린 다음 스펀지로 가볍게 문지르면 찻잎이 기름을 흡수한다. 또 과일 껍질을 버리기 전, 싱크대를 한 번 쓱 닦아주면 효소 성분이 기름기를 말끔히 제거해 준다.

◆ 싱크대 거름망 곰팡이 제거법

이와 함께 싱크대 거름망 청소도 중요하다. 싱크대 거름망은 음식물찌꺼기와 곰팡이가 끼어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매일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마시다 남은 맥주를 활용하면 묵은 때는 물론 악취도 간편하게 없앨 수 있다.

먼저 거름망이 잠길 정도로 맥주를 부은 뒤 5분 정도 그대로 놔두면 묵은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는데, 이때 레몬껍질로 안쪽을 문질러주면 음식물찌꺼기와 곰팡이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무 껍질 안쪽으로 거름망 구석구석 닦아주거나 계피를 우려낸 물을 부어두는 것도 거름망 청소에 효과적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