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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병원, 故신해철 유족 주장 정면 반박 "위축소수술 한 적 없다"

입력 : 2014-10-31 15:24:21 수정 : 2014-10-31 1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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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병원이 故 신해철 유가족들의 주장을 정면반박했다.

앞서 30일 故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는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당시 사전에 설명도 없었고 동의도 하지 않은 위축소수술을 받았고 이후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지만 병원 측에서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S 병원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신해철 씨에게 위 축소 수술을 시행한 바가 없으며 수술 후 적절하게 필요한 조치를 다 했다"고 31일 밝혔다.

더불어 故 신해철의 유가족이 민형사상의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증세로 수술을 받은 후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으며, 22일 오후 심정지가 발생해 혼수 상태에 빠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고 경과를 기다렸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고인의 아내인 윤원희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남편에게 동의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그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해 수술 과정에서 병원 측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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