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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욕하는지 찾아내겠다"며 직원 휴게실에 녹음기 설치한 회사원

입력 : 2014-10-31 10:56:51 수정 : 2014-10-31 16: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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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 대한 험담을 하는 사람을 찾아 내겠다며 회사 휴게실에 녹음기를 설치, 동료들의 대화를 녹취한 회사원이 경찰신세를 지게 됐다.

31일 용인서부경찰서는  회사 휴게실에 mp3를 숨겨놓고 동료 직원들의 대화를 녹취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A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모 회사 용인공장 직원 휴게실 음료자판기위에 mp3를 켜놓고, 직원들의 대화를 녹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최근 내 험담을 하는 직원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누가 욕을 하는지 알려고 mp3를 설치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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