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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닥터의 승부' 제작진, 스카이병원장 출연 논의 중"

입력 : 2014-10-31 09:51:44 수정 : 2014-10-31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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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유족들이 의료사고를 의심하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제작진이 해당 병원장의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다.

JTBC 관계자는 31일 세계닷컴에 “스카이병원장은 최근 ‘닥터의 승부’ 녹화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며 “병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를 제작진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스카이병원은 지난 17일, 신해철의 장협착증 수술을 담당했던 곳이다. 이후 신해철은 연이은 통증으로 입·퇴원을 반복한 뒤, 장협착증에 의한 심정지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27일 별세했다. 이에 신해철의 사망원인으로 의료과실이 언급되자 해당 병원장은 이날 진행된 ‘닥터의 승부’ 녹화에 나오지 않았다.

한편 31일 오전 8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신해철의 발인 미사가 치러졌다. 이날 발인에는 유족, 지인,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서태지는 추도사에서 “그에게 고마운 점이 많지만 아직까지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고 슬퍼했다. 신해철의 유해는 오전 11시쯤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안성의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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