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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CJ, '콘텐츠 창의생태계' MOU 체결

입력 : 2014-10-30 17:31:55 수정 : 2014-10-30 17: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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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오른쪽)과 CJ E&M 김성수 대표가 콘텐츠산업 발전과 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CJ E&M(대표 강석희·김성수)와 콘텐츠 창의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콘진원 콘텐츠코리아랩(CKL)과 CJ E&M의 크레에이터그룹 사업이 운영하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관련 전문가 풀을 교류하는 등 창작자 육성 및 창작 활성화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특히 양측은 CKL 제1센터와 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창작시설을 교차 사용하도록 해 인프라 공유를 통한 창작 저변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서울 대학로 CKL 제1센터는 콘텐츠 창작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창작공간이다. 전문적인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만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점차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CJ E&M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그룹은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2013년 7월 사업을 시작해 1년여 만에 게임,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180여개 팀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했다. 오는 11월 제작 및 녹음 시설 등 인프라를 갖춘 ‘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를 서울에 개소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프로모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주요 행사에 상호 참여하는 등 공동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콘진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영역이 힘을 모아 창작자 중심의 창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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