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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울진해역 시범바다목장 준공

입력 : 2014-10-30 14:34:46 수정 : 2014-10-30 14: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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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대비 수익이 2.48배로 높을 것으로 예상

동해안 청정해역인 경북 울진지역에 시범바다목장이 준공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동해 울진해역에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총 3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체험시설 건립, 생태기반 공간조성 및 수산자원조성 등 시범바다목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11월 1일 울진해상낚시공원에서 열린다.

울진 시범바다목장은 울진군 후포해역 20㎢에 걸쳐 동해안의 특성을 살린 관광형으로, 바다낚시 잔교를 설치한 해상낚시공원과 바다목장 체험관 및 홍보관을 건립했다.

해상낚시공원은 총 길이 452m, 폭 4∼7m에 이르는 낚시 교량 5개가 설치돼 있다.

또 바다목장 체험관은 연면적 656㎡의 3층 건물이며 홍보관은 연면적 497㎡의 3층 건물로 건립됐다.

특히 바다목장에 새로운 어류 서식장 조성을 위해 강제어초 등 21종 총 1840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고 지역 특산어종을 증강하기 위해 사업기간 내 강도다리 외 6종 394만마리의 종묘를 방류했다. 울진 바다목장사업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어업 효과 및 간접 효과는 사업비 대비 2.48배에 달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유어낚시, 수산체험 등 어업외 수익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울진시범바다목장의 기반시설 준공을 시점으로 향후 지역 어업인(바다목장 자율공동체)과 함께 바다목장에 조성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역 수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울진=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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