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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대학에 한국 11개 대학 올라

입력 : 2014-10-29 19:26:53 수정 : 2016-06-29 1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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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동 72위·고려대 157위
도쿄대 24위… 아시아서 가장 높아
서울대가 세계 500대 대학 순위 평가에서 공동 72위에 올랐다.

미국의 학교평가 전문매체인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28일(현지시간) 미주와 유럽, 아시아, 대양주 4개 대륙 49개 국가의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 세계 500대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59.4점으로 호주국립대와 나란히 72위를 기록했다.

미국 하버드대가 100.0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매사추세츠공과대(MIT·88.9점), UC버클리대(88.0점), 스탠퍼드대(85.1점)가 뒤를 이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5위·83.6점)와 케임브리지대(6위·83.3점)를 제외하고는 미국 대학이 10위권을 휩쓸었다.

이번 결과는 학술정보서비스 기업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해당 학교 연구 실적에 대한 세계적·지역적 평판, 교수진 논문 인용횟수와 비율, 연구 결과물로서 해당 학교 이름으로 나온 출판물 숫자, 박사 학위 수여자 등 10개 항목 점수를 차등 배점해 합산한 것이다.

서울대 외에 500대 대학에 오른 국내 대학은 고려대(157위·50.4점), 포항공대(173위·48.7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179위·48.3점), 연세대(223위·44.4점), 성균관대(228위·44.1점), 한양대(428위·30.9점) 등 10개 대학이다.

아시아권 대학 중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24위(71.3점)로 가장 높았고 중국 베이징대 39위(65.7점), 홍콩대 42위(64.7점), 싱가포르국립대 55위(62.6점), 일본 교토대 60위(61.6점), 중국 칭화대 67위(60.3점) 등의 순이었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근거로 세계 유학생 수가 1975년 80만명에서 2012년 450만명으로 급증했고, 10년 내 8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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