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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김승환교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선임

입력 : 2014-10-29 16:44:17 수정 : 2014-10-29 16: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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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대) 물리학과 김승환(55) 교수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29일 포스텍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제24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김승환 교수를 임명했다. 김 교수는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복잡계 및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현재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아·태지역 16개 국가의 물리학 관련학회가 모인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등 한국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물리학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물리학자이자 교육자다.

서울대에서 학사를 받은 뒤, 도미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은 김 교수는, 미국 코넬대와 프린스턴고등연구소를 거쳐 지난 1990년 포스텍에 부임해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미래부는 “신임 김승환 이사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깊은 철학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활동 경험을 토대로 과학기술 문화 창달, 창의적 인재육성, 창조경제문화 확산의 선도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장기적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임이유를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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