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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패밀리룩 적용한 신차들 대박 행진

입력 : 2014-10-27 19:30:41 수정 : 2014-10-27 1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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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집] 르노삼성 내수 판매 29.6% 증가 르노삼성차가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며 선전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회사의 지난 9월까지 내수 판매가 동기 대비 4.2% 증가했지만 르노삼성은 29.6%까지 판매를 늘렸다. 업계 평균의 7∼8배에 이른다.

이는 르노삼성의 새로운 패밀리룩 영향이 컸다. 르노삼성 QM3는 계약 돌입 7분 만에 1000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올해 잇따라 출시한 새 패밀리룩 적용 신차들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의 새 패밀리 룩은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정 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이 특징이다. ‘QM3’는 모던한 콘셉트의 차체와 지붕색을 달리한 투톤 컬러의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SM3 Neo’도 더욱 정교해지고 세련된 유럽 감성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젊은 층이 선호할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또렷한 인상으로 변경했다. 최근 출시된 New SM7 Nova는 수려한 실루엣에 불륨감을 더한 세련된 프론트 룩을 구현해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부터 부산 공장은 가동을 최대치로 올렸다. 지난해 11월 내수 침체와 수출 물량 감소로 잔업을 잠정 중단했던 르노삼성은 이달 들어 평일 주야 잔업 각 1시간씩, 주말 및 휴일 특근 6일 등 11개월 만에 잔업과 특근을 모두 재개했다. 잔업 및 특근으로 인한 증산량은 약 5000여대이며, 10월 총 생산량은 2만2000대(시간당 55대 생산)를 넘어서며 최근 3년래 월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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