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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 피해학생 구제하겠다"

입력 : 2014-10-27 15:12:00 수정 : 2014-10-27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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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지난 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출제 오류와 관련해 "피해 학생을 구제해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한다"고 했다.

황 장관은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고등법원 판결이 확정될 것에 대비해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피해 수험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여러 변수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판결이 확정됐을때 추가 입학, 추가입학 근거 마련 등 여러가지 따져봐야 할 것이 많다"고 했다.

대법원 상고 여부에 대해선 "국감 직전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최종 입장을 확인했는데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인 것 같다"며 "평가원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는데 여러가지 혼란과 피해가 없도록 교육부도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황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이미 등급이 확정돼 합격한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대학들이 이미 처분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신뢰를 가져야 한다"고 불이익을 주지 않을 뜻임을 분명히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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