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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손흥민, 풀타임 활약…레버쿠젠 승리

입력 : 2014-10-26 10:31:52 수정 : 2014-10-26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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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성용도 90분 출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레버쿠젠이 샬케04를 제압했다.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샬케04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지난달 25일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리그 경기 승리를 맛봤다.

19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 8분 만에 터키 출신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을루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부터 계속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샬케04의 골문을 두드린 찰하노을루는 페널티지역 바깥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오른발로 차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상대 페널티지역 안에서 문전을 향해 달려드는 슈테판 키슬링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로 키슬링의 발과 공이 빗나가는 바람에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 전반 41분에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 기회를 노리다가 여의치 않자 뒤쪽의 틴 예드바이에게 공을 내줬지만 예드바이의 슛이 하늘로 향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상대 공격수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부딪혀 잠시 그라운드에 누워 있기도 했으나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큰 부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

레버쿠젠은 후반 40분에 예드바이가 무리한 백태클로 퇴장당했으나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4승4무1패가 된 레버쿠젠은 승점 16으로 18개 구단 가운데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소속 미드필더 기성용(25) 역시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출전했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와 무관했고 경기에서는 스완지시티가 2-0으로 이겼다.

스완지시티의 윌프리드 보니는 전반 34분 길비 시귀르드손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발 슛을 터뜨렸고 후반 12분에 한 골을 더 넣어 이날 경기에서만 두 골을 몰아쳤다.

최근 세 경기에서 2무1패로 부진했던 스완지시티는 4승2무3패를 기록하며 20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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