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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대법원, `돌체앤가바나' 세금포탈 무죄 결정

입력 : 2014-10-25 16:54:26 수정 : 2014-10-25 17: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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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법원이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공동 창업자인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탈세 혐의에 대해 무죄를 결정했다고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 항소법원은 지난 4월 돌체앤가바나의 두 디자이너가 총 10억 유로(약 1조4천700억원) 상당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그에 따른 세금을 포탈했다며 1년 8개월 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

돌체앤가바나는 룩셈부르크, 불가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아왔다.

돌체와 가바나는 지난해 6월 밀라노 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해 밀라노 소재 9개 점포를 일시 휴업하기도 했다.

한편, 외국에서 운영하던 지사 3곳을 이탈리아로 귀속시키면서 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세금 분쟁을 벌여오던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지난 4월 2억7천만 유로(한화 약 3천872억여원)의 과징금을 내고 분쟁을 끝낸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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