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6자회담 특사, 내주 한중일 순방

시드니 사일러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가 오는 27일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25일 오후 "사일러 특사는 27일 서울에 도착해 다음날 열리는 동북아평화협력포럼에 미국 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라며 "방한 기간 중 신재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대북정책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사일러 특사는 30일에는 베이징을 찾아 중국정부 당국자들과 만난다. 다음달 1일에는 도쿄로 이동해 오노 게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북동아시아과장 등과 대북정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