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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주 고교서 총격… 2명 사망·4명 중상

입력 : 2014-10-25 11:38:39 수정 : 2014-10-25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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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45분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쪽 스노호미시 카운티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의 구내식당에서 한 남학생이 주변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학생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4명이 총상을 입고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리저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총을 쏜 남학생은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병원에 실려간 학생 4명 중 3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학생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느닷없는 총성에 식당에 있던 학생들은 출입구로 한꺼번에 몰렸고, 일부 학생들은 창문을 통해 대피하면서 식당은 아수라장이 됐다.

총격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자 자녀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로 인해 학교 주변 역시 큰 혼잡을 빚었다.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수사당국은 총격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봉쇄한 채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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