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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망 가해 병장 '사형' 구형, 뒤늦게 눈물 흘리며 사죄 '사형 가능성은?'

입력 : 2014-10-25 08:19:02 수정 : 2014-10-25 08: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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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망 가해 병장 사형 구형

윤일병 사건의 주범인 이병장에게 사형이 구형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용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된 윤 일병 사건 결심 공판에서 군 검찰은 "여러 증거를 종합해봤을 때 살인죄가 인정된다"며 이 병장에 대한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어 폭행을 방조한 의무반 의무지원관 유모 하사에게 징역 10년을, 선임병의 지시로 폭행에 가담한 이모 일병에게 징역 6월을 각각 구형했다. 살인죄가 적용된 하모 병장 등 3명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에서 사형 및 무기징역을 구형 받은 가해병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윤 일병과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때늦은 사죄를 했다. 이에 유족들은 "죗값을 달게 받아라"라고 외쳤다.


앞서 군검찰은 이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공소장을 변경해 살인죄를 적용했다. 군검찰은 "장기간 지속된 폭행 등 가혹 행위로 인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도 윤일병 사망의 중요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추단할 수 있는 여러 정황과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잘됐네요",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확정되길",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사형감이다",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정말 못된 사람",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끔찍한 사건",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판사님 잘 판단하길", "윤일병 가해병사 사형 구형, 사형이 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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