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은 11월 8일 오후 2시 군산 내항 특설무대에서 '제7회 진포대첩 재현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성산면 고살매농악단의 풍물공연, 군산문화예술단의 민요, 김정숙무용단의 쟁강춤 등 식전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진포대첩 재현 순서로 진행된다.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은 "진포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전술 모델이 된 자랑스러운 전투"라며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재현 행사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포대첩은 고려 우왕 6년(1천380년)에 500여척의 대선단을 이끌고 곡식을 노략질하기 위해 진포에 침입한 왜적을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써서 패퇴시킨 전쟁이다. 진포는 당시 군산의 지명이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