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지하철, 택시, 볼링장까지...발병사실 몰랐다'

입력 : 2014-10-24 18:01:23 수정 : 2014-10-24 18:01: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을 보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에 따르면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보여 현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격리 조치 됐다.


'국경없는 의사회'의 일원으로 알려진 스펜서는 에볼라 주요 발병국인 기니에서 활동했으며 3주 전 뉴욕으로 돌아온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펜서는 격리 조치 인전까지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으며, 볼링장에 방문했던 사실도 알려졌다. 또 맨해튼으로 돌아올때는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뉴욕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스펜서까지 포함하면 미국 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총 4명으로 뉴욕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 시 당국은 방역을 위해 그가 귀국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욕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무서워", "뉴욕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철저하게 격리해야", "뉴욕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큰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