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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업무 동시에 '복합점포' 2015년에 등장`

입력 : 2014-10-24 21:20:49 수정 : 2014-10-24 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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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르면 1분기부터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금융소비자가 은행과 증권사 창구를 일일이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서 양쪽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금융규제 개혁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복합점포 도입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고객이 은행과 증권 관련 상담을 받으려면 각 업권의 점포나 창구를 일일이 가야 한다. 그러나 금융위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 간 칸막이 제거를 먼저 추진하고, 보험 등 다른 업권은 추후 공론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복합점포 허용을 위한 제도 개정을 연내 추진하면 업계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복합점포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애초 ‘은행+증권+보험’을 합친 복합점포를 추진했으나 우선 보험은 제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저축성 보험은 은행에서 방카슈랑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보장성 보험은 설계사가 보장 내용, 보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특성이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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